죽음은 죽은 당사자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이 점유할 수밖에 없다.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인지도
결국 살아 있는 자들이
본인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 기준들은 '간접'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접' 경험이 되는 순간 '살아 있는 자'일 수 없을테니까)
불확실하다.
케이틀린 도티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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