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재영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서명: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저자: 하재영 발행처: 휴머니스트 발행년: 2023 주제: 여성, 모녀, 어머니, 딸, 가족, 페미니즘 엄마가 처음인 엄마와 딸이 처음인 딸이, 남성 중심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려온 서사를 기록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내도 며느리도 아니었던 한 여성이 한 남성의 아내가, 며느리가, 엄마가 되며 맞지 않는 틀 안에서 몸부림 쳐온 이야기와, 엄마가 처음인 엄마 아래에서 딸로 자라며 사랑받으려 애쓰고 아파한 저자의 솔직하고도 아픈 이야기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엄마와 딸은 흔히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사랑하는 관계로 묘사되곤 하지만, 그 납작한 서사를 한층 깊게 들여다 보면 그 안에는 사랑과 동시에 가시와 상처의 흔적들이 흉터로 남아있곤 하지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
2024. 2. 2.
[1월] 문미순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서명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저자 : 문미순 발행처 : 나무옆의자 발행년 : 2023 주제 : 한국소설, 소설, 문학, 한국문학, 빈곤, 청년, 노인, 돌봄, 죽음, 질병 책 소개 우리는 별 다른 일 없이 평온한 삶을 살아가다 종종 '죽음'이나 '사고', '질병' 같은 키워드가 나타나면 그제야 깨닫습니다. '아, 인간은 나약하구나.' 질병과 사고, 죽음과 같은 고통 없는 삶이 인간에게 가능할까요? 모두가 아실 겁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요. 문미순 작가의 은 인간과 늘 함께하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죽음', '사고', '질병'을 마주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더불어 청년 빈곤, 노동, 환자나 노인 돌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의 제도가 필요할까요..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