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 :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 저자 : 케이틀린 도티
- 발행처 : 반비
- 발행년 : 2020
- 주제 : 장례, 장례식, 미국장례, 죽음, 시체
책 소개
저자 케이틀린 도티는 미국의 여성 장의사로, 장례와 화장 절차를 겪으며 죽은 사람과 그를 애도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인간이 죽은 후 몸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장례 문화는 어떤지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가 많이 다르지만, 죽음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독특한 책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징그러울 수 있는 묘사가 있으므로 주의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죽음을 이렇게도 바라볼 수 있구나,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죽고 산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해보기 좋았던 책입니다. 철학 책 같이 진지한 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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