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18 # 2024-1 _ 인생샷 뒤의 여자들 저자 : 김지효서명 : 인생샷 뒤의 여자들발행처 : 오월의봄발행년 : 2023매채형태 : 전자책입수경로 : 구입 (구입처: 알라딘)취향지수 : ★★★★★ (5.0 / 5점 만점) 누구나 타인을 의식하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만 SNS만큼 이 마음이 강하게 표출되는 채널이 있을까? 저자는 스티커사진과 하두리, 얼짱 카페와 싸이월드를 지나 인스타그램까지 머나먼 역사를 되짚으며 여성들이 세상에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분석한다. 요즘 문화를 들여다보기 좋은 책이었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2024. 8. 12. # 2024-4 _ 돌봄, 동기화, 자유 저자 : 무라세 다카오 (村瀨孝生)서명 : 돌봄, 동기화, 자유 (シンクロと自由)발행처 : 다다서재발행년 : 2024매채형태 : 종이책 (328p.)입수경로 : 대여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취향지수 : ★★★★☆ (4.5 / 5점 만점) 어쩌다 보니 모임 멤버가 과거, 현재, 미래의 사회복지사였다. 사회 구성원이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마당에 돌봄 이슈는 당연히 따라오는 논제인데, 사회복지와 관련 있는 우리에겐 더욱 더 중요한 이야기였다. 멤버 중 한 명이 이 책을 알게 돼서 같이 읽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다같이 읽게 됐다. 제목에서 어떤 딱딱함 같은게 느껴졌다. 논문같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이지 않을까 추측했다. 하지만 다 틀렸다.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느낀 점을.. 2024. 8. 7. # 2024-3 _ 우울할 땐 뇌과학 저자 : 엘릭스 코브 (Alex Korb)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 UCLA 정신의학·생물행동과학부에서 우울증과 뇌 과학을 연구한다. 최신 뇌 과학과 신경생물학으로 우울증에 접근한 심리 분야 스테디셀러 《우울할 땐 뇌 과학》《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을 썼다.서명 : 우울할 땐 뇌 과학 (The Upward Spiral)발행처 : 심심발행년 : 2018매채형태 : 전자책입수경로 : 구입 (구입처: 알라딘)취향지수 : ★★★★ (4.0 / 5점 만점) 직장 작가 초청 프로그램에 정세랑 작가님이 오셨을 때 추천해주신 책이다. 이 책 나오고 한 때 엄청 유행했던 걸로 아는데 그 때는 읽지 않았다가, 작가님 추천이 생각나서 한 번은 읽어보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읽자고 권했다. 마침 절.. 2024. 8. 6. # 2024-2 _ 나는 메트로폴린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저자 : 패트릭 브링리 (Patrick Bringley)서명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All the Beauty in the Worl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and Me)발행처 : 웅진지식하우스발행년 : 2023매채형태 :전자책입수경로 : 구입 (구입처: 알라딘)취향지수 : ★★★★ (4.0 / 5점 만점) 이 책이 나온 당시에 세간에서 반응이 핫해서 좀 궁금하던 차에 직장 독서모임 프로그램 도서로도 선정됐길래 호기심이 엄청 커졌다가, 마침내 친구들하고 읽게된 책이다. 내가 예상한 내용 : 미술관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현실적으로 힘든 일들, 경비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고충 등...실제 내용 : 미술 작품 + 미술관 경비원 썰 + 개.. 2024. 8. 5. # 2024-1 _ 번역 : 황석희 / 황석희 저자 : 황석희서명 : 번역 : 황석희 발행처 : 달발행년 : 2023매채형태 : 전자책입수경로 : 구입 (구입처: yes24)취향지수 : ★★★★☆ (4.5 / 5점 만점) 이 전에 좀 빡센 책을 읽었어서, 좀 편하게 읽을만한 책 읽자고 얘기하다가 친구들이랑 정한 책이었다. 번역가로서 겪은 에피소드와 생각들을 적은 책으로 굉장히 잘 읽힌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자를 알던데, 나는 영화 자막이나 번역에는 평소에 크게 흥미가 없었어서 이 사람 이름을 처음으로 들었다. 근데 알고보니까 본 영화가 꽤 많아서 깜짝.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어서 좋았던 책으로 기억에 남았다. 2024. 8. 4. # 1.5 _ 선정도서 후보 1.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저자 : 마쓰이에 마사시 (松家仁之)195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재학 시절 로 제 48회 문학계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출판사 ‘신초샤’에 입사하여 해외문학 시리즈 ‘신초 크레스트북스’를 론칭하고, 계간 을 창간했으며, 의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2010년 퇴사하기까지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기획, 성공적으로 꾸려나갔다. 2009년부터는 게이오 대학 종합정책학부의 특별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2012년 7월호에 장편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일본원제: 화산 자락에서)를 발표, 늦깎이 작가로서 문단에 발을 들였다. ‘명석하고 막힘없는 언어의 향연’ ‘풍요로운 색채와 향기를 담은 경탄을 부르는 작품’ 등 평단과 독자의 호평.. 2024. 8. 3. # 1 _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저자 : 리처드 도킨스서명 : 이기적 유전자발행처 : 을유문화사발행년 : 2018매채형태 : 전자책입수경로 : 구입 (구입처: 알라딘)취향지수 : ★★★★☆ (4.0 / 5점 만점) 읽으려는 자연과학 분야 도서마다 도입부에 이기적 유전자가 언급되어 좀 알고 읽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읽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분명 내가 스스로 완독할 리는 없을 것 같아서 큰 책임감을 갖기 위해 직장 내 독서모임을 결성했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 을 읽고 읽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 책도 한 두께 하기 때문에 그것 부터 읽고 읽자고 마음 먹으면 분명 이 책 영원히 못 읽었으리라 생각한다. 암튼 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서 이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유전자 이야기니까 말이다. 초반에는 딱딱한 유전.. 2024. 8. 3. [낭독회] 240109 트러스트 이번 도서는 내가 제안한 에르난 디아스의 와 애나 렘키의 중, 친구 둘 다 를 선택해 정하게 됐다. 퓰리처상을 수상했다는 말에 혹해서 골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품고 있을지 꽤 기대가 됐다. 240109 오늘 읽은 내용은 완전 도입부라 크게 느낀 것은 없지만, 대충 1990년대 초반의 미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 정도만 파악한 것 같다. 두 집안이 등장했는데 두 집안의 자녀가 결혼하려나... 예측하는 중. 다만 앞에 남성에게 담배가 어떤 의미이자 수단인지, 여성은 떳떳하게 흡연할 수 없어 어떻게 했는지 나올 때는 공감돼서 고개를 끄덕이긴 했는데 그리 중요한 내용은 아닌 듯 하다.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채권의 '셋'까지 읽어오기로 했다. 2024. 1. 11. [페미니즘 독서모임] 230108 인생샷 뒤의 여자들 새해 첫 모임은 김지효의 로 진행했다. 꽤 무거운 주제의 책을 읽다가 현대 한국 사회의 이야기들, 특히 내가 살아온 세대의 이야기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책이 정해지자마자 1, 2부를 냉큼 읽고, 모임이 있는 주에 3, 4부를 읽었다. 사실 4부 마지막 쯤은 책 읽을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모임이 끝난 후에 마저 읽었다. 먼저 프롤로그와 1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릴 때부터 직접 겪어온 나와 다른 한 분의 반응은 각자 달랐다. 나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지나온 이야기들을 글로 정리해서 만나자니 무척 흥미를 느꼈다. 그냥 놀이로서 지나왔는데 연구 대상이 된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반면 다른 분께서는 다 아는 이야기를 읽어 조금 뻔하게 느끼신 것 같았다. 더불어 1부에서 한 장의 .. 2024. 1. 10.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