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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쪽

2023. 6. 10.

by 장제제 2023. 12. 13.

성인이 되어서도 내가 수많은 차별과 폭력을 마주해야 했다면,
타인이 나의 육체와 정신을 침범하는 일을 반복해서 겪어야 했다면,

그리하여 수없이 깎이고 꺾여야 했다면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힘,
나를 나답게 지키기 위해 저항하는 힘이었다.

하재영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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